"지구 온난화 탓에 30년 뒤 5명 중 1명 굶는다"

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23일(현지시간) 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생산성 저하에
대해 경고했다./사진=인디펜던트

머니투데이 2013. 9. 24
지구 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생산성 저하로 30년 내 세계 인구의 20%가 굶주림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23일(현지시간)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.
보도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이날 공개한 식량안보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2050년까지 기아 상태의 빈곤층이 전체의 20%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.
보도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이날 공개한 식량안보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밀 5.5%, 옥수수 3.8% 등 농작물 생산성이 10%에서 최대 20%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. 이에 따라 주요 농작물 가격도 20년 새 2배 이상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.
이와 별로도 영국 유니세프는 2013년에 태어난 아기들이 203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. 또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인도, 모잠비크, 필리핀 등 10개 국가에 대부분 몰려 있다고 지목했다.
유니세프는 아울러 기후 변화가 어린이들이 취약한 말라리아와 설사병 등을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했다.